(주)한국미라클피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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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 파이낸셜뉴스 】 이호경 미라클피플사 대표 "친환경 세제 시장은 블루오션,中·日 등 18개국에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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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




이호경 미라클피플사 대표 "친환경 세제 시장은 블루오션,


 中·日 등 18개국에서 러브콜"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9.06.21 17:57        


      



    "세제 시장은 레드오션이지만 '친환경 세제' 시장은 블루오션입니다."



다용도세정제 '은나노 스텝'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국미라클피플사는 대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세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친환경 세제로 차별화에 성공, 올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전용 증권시장인 코넥스 시장 상장도 예정돼 있다.

1995년 한국미라클피플사를 창업한 이호경 대표(사진)는 최근 경기도 포천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레드오션인 세제 시장에 왜 뛰어들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세제 시장이 레드 오션인 것은 맞지만 친환경 세제 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에서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미라클피플사에서 생산하는 60여개 제품 가운데 약 90%가 친환경 제품이다.

한국미라클피플사의 대표 제품인 은나노 스텝의 경우 주요 성분이 오렌지오일이다. 오렌지오일은 오렌지의 부산물로 전량 미국에서 수입한다. 이 대표는 "오렌지오일은 오렌지껍질을 짜 물을 빼고 오일만 모은 것으로 천연세제 가운데 가장 세척력이 좋다"며 "물론 오렌지오일을 쓰면 생산 단가는 다소 올라가지만 생산을 자동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원가를 줄여 다른 세제 대비 약 20% 정도 비싼 수준으로 단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의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20% 가량 비싸도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피부 손상도 덜한 친환경 제품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과거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은 잘 안닦인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은나노 스텝은 그 편견을 깼다"며 "주요 유통채널은 홈쇼핑으로 이 제품으로만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말했다.

은나노 스텝이라는 스테디셀러를 바탕으로 한국미라클사는 올들어 고성능 세탁세제 브랜드로 '탑스텝 세탁세제'와 '탑스텝 고성능 섬유유연제' 3종을 선보이며 성장을 본격화한다. 배우 한지민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TV CF도 시작했다.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에 디자인연구소도 만들었다. 그는 "해외 박람회에 참석했다가 디자인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중국이나 동남아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만으로도 경쟁력이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혁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친환경 세제에 대한 선호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OEM납품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현재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8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추후 수출 비중을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