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머니투데이】기사내용 " 천연오렌지오일 세제로 中시장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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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MPC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2-03-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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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오렌지오일 세제로 中시장 '싹쓸이'

[온라인으로 날개 단 中企수출]⑤세제 전문기업 'KMPC' 히트상품에 카피제품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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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경 KMPC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서울사무소에서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행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효자상품 '미라클 곰팡이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지영호 기자​


온라인에서 한 번 히트친 게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파워딜러와 연결되면서 알아서 팔아주는 구조가 만들어졌어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이호경 KMPC 대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진행 중인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에 참여해 얻은 성과를 이같이 말했다. 오렌지오일을 원료로 세제 상품을 제조·판매하는 KMPC는 2014년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등록된 여러 제품 중 히트상품은 단 하나였다. 국내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한 욕실타일용 곰팡이 제거제 ‘미라클 곰팡이젤’이 큐텐에서 한 달에 3000개 가까이 팔렸다. 300여개의 상품평이 군불을 지폈다.

반전은 여기서 나왔다. 중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직접 중국 다롄으로 날아가 제품설명회를 열어야 했다. 이후 파워딜러 몇몇과 계약까지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서 대박이 터졌다. 하루 1만개로 판매량이 급증한 것. 곰팡이제거제의 성공을 발판으로 주력상품인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등도 주목받았다. 이 대표는 “중국에서 우리 제품을 카피한 상품이 3개나 된다”며 “그래도 여전히 중국 내 점유율은 80%를 유지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학에서 화학공학(학부)과 고분자공학(석사)을 공부한 이력으로 영국계 석유화학 회사에 다니다 30세에 창업했다. 주로 해외에서 페인트코팅제 등 화학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회사였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사업은 3년 만에 문을 닫았다. 외국에서 현찰을 주고 수입해 국내에서 어음을 받고 파는 경영환경이 독약이 됐다. 거래회사가 부도로 쓰러지면서 그도 사업을 접었다.

틈틈이 개발한 친환경세제로 반전의 기회를 엿보다 폐업 1년 만에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1995년 5명의 방문판매원을 데리고 아파트를 누볐고 조금씩 입소문이 났다. 지금은 200명의 판매원이 전국을 누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은나노스텝’ 등 50여종의 세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2배가량 비싸다. 천연 오렌지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렌지오일은 주스의 원료가 되는 과육을 짜내고 남은 물질을 가공해 생산한다. 일반적인 세정제 원료로 쓰이는 팜유가 ㎏당 200~300원이라면 오렌지오일의 가격은 1만6000원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높은 가격에도 판매가 늘어나는 이유로 그는 “바이어들이 하는 말이 값싼 세정제는 자기네 나라에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옥시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들은 값싼 세제보단 안전한 세제를 원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KMPC의 수출은 대부분 온라인을 활용한다. 수출국 1, 3위인 중국과 러시아는 100% 온라인 판매다. 온·오프라인을 합해 미국과 인도, 베트남 등 18개국에 수출한다. 온라인으로 해외판로를 늘린 덕에 KMPC의 매출은 매년 2배씩 뛰었다. 지난해 매출은 89억원, 영업이익은 8억8000만원이다. 그는 목표를 묻자 “수출은 수입하는 쪽의 이익을 만들어주거나 최소한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도록 해주는 데서 시작한다”며 “다양한 실패 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 루트를 몰라 고생하는 후배 창업자의 멘토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70416481797453&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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